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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루어낚시

요즘 빅베이트 대세 GLIDE BAIT A to Z

by 사계A 2024.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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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낚시춘추)




어떤 루어이고 왜 열광하나?

글라이드베이트룰 두고 대부분 빅베이트라고 부른다. 빅베이트는 말 그대로 큰 루어를 말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크다’라는 개념은 매우 주관적인 것으로 어떤 이에게는 작게 보일 수도 있지만 어떤 이에게는 사용하는 데 엄두도 내지 못할 큰 루어가 될 수도 있다. 즉, 주관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사실 빅베이트에 대해 정형화된 범주는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사실상 본인이 ‘크다’라고 느끼면 빅베이트라 할 수 있다. 루어 제조업체에서도 이 빅베이트에 대한 기준은 따로 없다. 통상적으로 무게 1온스 이상, 크기 10cm 이상의 루어를 지금까지 빅베이트라고 불러왔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조구업체의 기술이 발전해 전용 장비가 등장하면서 이러한 통상적인 기준도 바뀌고 있다. 이제 1온스의 루어는 누구나 쉽게 던지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현 시대에 맞게 빅베이트에 대한 개념을 설명해야 한다면, 무게에 있어 2온스 내외의 루어가 빅베이트라고 폭넓게 정의 내리고 싶다.

 

■ 2온스 내외의 루어

2온스 내외의 루어에는 정말 수많은 루어들이 포함된다. 즉, 빅베이트의 범주가 매우 넓어진 것이다. 하지만 그 수많은 빅베이트 중에서 단연코 한국의 앵글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루어를 꼽는다면 바로 글라이드베이트일 것이다.

글라이드베이트란 이름은 미국에서 생겨났다. 어릴 적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만들던 행글라이더를 기억하는지? 다른 친구들의 글라이더보다 좀 더 오래 날고 좀 더 멋지게 날리기 위해 밤새 만들던 행글라이더는 말 그대로 공중에서 미끄러지듯 활공했다. 글라이드베이트 역시 물속에서 미끄러지듯 유영하는 루어를 말한다.
무라타 하지메가 하던 어필과 내추럴 관련 이야기에 비춰보면, 이 글라이드베이트는 어필보다는 내추럴에 가까운 액션을 가지고 있다. 마치 물고기가 물속에서 유유히 유영하는 움직임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
외형이 내추럴에 가까운 저크베이트(미노우)는 물고기가 물속에서 순간적으로 도망가는 모습을 흉내 내도록 만들고 베이트피시와 비슷하게 생긴 웜리그가 물속에서 죽어가는 물고기의 모습을 연출하도록 만들었다면, 글라이드베이트는 포식자를 의식하지 않고 물속에서 유유히 유영하는 물고기의 모습을 본 떠 만들었다. 본질적으로 가장 내추럴한 루어 중 하나라고 말하고 싶다.

 

 원조는 일본

배스낚시의 원조인 미국에서는 이미 글라이드베이트와 유사한 액션을 지닌 수제 루어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머릿속으로 기억하고 있는 글라이드베이트의 외형, 액션은 모두 일본에서 만든 글라이드베이트의 이미지다.

사실 일본에선 글라이드베이트라는 개념이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냥 일본 말로 ‘비크베이토(빅베이트)’라는 개념으로 만들어 사용하였는데 이 일본산 1관절 빅베이트에게 글라이드베이트라는 이름을 붙여준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미국의 경우 글라이드베이트보다는 다관절 빅베이트나 송어 모양을 본떠 만든 소프트 빅베이트가 대세였다. 하지만 지금 미국 앵글러들은 일본산 글라이드베이트에 열광하고 있다. 그 열풍을 불러일으킨 것이 바로 간크래프트의 조인티드크로우 178(Jointed claw 178)이라 해도 무방하다.
사실 이 조인티드크로우 178이 글라이드베이트의 원조는 아니다. 하지만 현재 나오는 1관절 글라이드베이트는 대부분 이 조인티드크로우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액션부터 크기, 파동, 외형 등 대부분이 이 조인티드크로우 178의 영향을 받았으며 이 조인티드크로우 178을 빼놓고는 글라이드베이트를 설명할 수 없게 됐다.

 

■ 원초적인 재미의 최고봉

이렇게 큰 루어를 배스가 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요즘 루어들의 외형은 커지고 있는 추세다. 사실 무조건 배스를 잡아야 하는 토너먼트에서는 큰 사이즈의 루어는 대부분 사용하지 않는다. 작은 루어보다 분명히 조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과를 떠나 루어 자체는 분명 매력이 넘친다. 우선 가짜미끼로 대상어를 속여 잡아내는 루어낚시의 본성에 가장 가깝다. 가짜미끼 중 가장 안 물게 생긴 글라이드베이트를 가지고 배스를 잡아내는 과정은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주며 짜릿함을 전해준다. 낚시 과정 자체가 재미있는 것이다.
또 하나 들어야 할 매력은 씨알 선별력이다. 큰 보디로 인해 낚이는 배스 사이즈가 크다. 작은 배스들은 공격도 하지 못하는 큰 보디는 그 자체로 빅배스를 부르는 무기가 된다. ‘어떤 걸로 얼마만큼 많이 잡아내느냐’보다는 ‘한 마리를 잡아도 빅배스’라는 최근 루어낚시의 트랜드를 가장 충실히 이행한다. 조과는 작은 루어나 웜에 비해 분명히 떨어지지만 루어가 주는 원초적 재미와 더불어 트렌디함, 그리고 씨알 선별력까지 겸비한 글라이드베이트의 유행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이다.

 

■ 부력, 조인트, 꼬리

글라이드베이트의 액션의 특징은 넓게 활강하듯 유연히 S자를 그리며 물속을 미끄러지는 것이다. 이 독특한 S자 액션은 1관절 글라이드베이트가 가지는 고유의 액션이다. 이러한 액션은 글라이드베이트가 가지는 부력과 조인트, 꼬리에서 나온다.

글라이드베이트는 매우 크고 무겁다. 이렇게 크고 무거운 루어는 부력 역시 매우 커서 작은 루어들에 비해 작은 액션에도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미노우 저킹처럼 로드에 저크 액션을 가하면 높은 부력으로 인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또한 크랭크베이트처럼 감아버리면 물 밖으로 튀어나와 버린다. 큰 몸체를 뜨게 하려는 부력과 가라앉게 만드려는 침력 사이의 미묘한 무게중심, 그 무게중심에서 나오는 불안정한 액션이야말로 글라이드베이트 액션의 생명이다.
조인트는 연결 부위를 말한다. 이 연결 부위는 루어가 얼마만큼 크게 S자를 그리는지, 뒷 꼬리부분이 얼마만큼 원활하게 움직이게 해주는지를 결정짓는다. S자 액션을 크고 와이드하게 하려면 연결 부위의 폭을 좁게 설정하고, 좁고 타이트하게 하려면 폭을 넓게 설정하여 꼬리 부위가 많이 움직이게 만들면 된다. 부력으로 글라이드베이트를 아슬아슬하게 뜨게 하거나 매우 느리게 가라앉게 만들었다면 이 조인트로 액션을 잡는 것이다.
꼬리는 전체적으로 S자 액션을 그릴 때 미끄러지는 물을 잡아주거나 리드미컬하게 흘려보내서 보디를 잡아주는, 방향키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일례로 미국에서 인기 있는 루어인 허들스톤 빅베이트의 경우 특허를 받은 꼬리 형태를 가지고 있다. 흔히 허들테일이라 불리는 꼬리엔 웨이트가 들어가 있다. 이렇게 꼬리 부위에 웨이트를 주면 와이드하게 S자로 움직이는 루어를 일직선으로 움직이게끔 만들어준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던 물의 수류가 웨이트가 있는 꼬리에서 멈춰서 보디를 잡아준다고 이해하면 쉬울 것이다. 물속에서 미끄러지는 정도를 잡아주는 꼬리는 글라이드베이트의 액션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사진 : 낚시춘추)



어떻게 운용하나?

글라이드베이트는 큰 부력으로 생기는 민감한 액션을 컨트롤할 줄 알아야 쉽게 운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글라이드베이트는 슬로우싱킹이 많다. 글라이드베이트는 표층을 공략하는 톱워터 루어나 물속을 공략하는 지깅스푼과는 달리 일정한 공략 수심층이란 게 없다. 말 그대로 표층에서도 글라이드 액션을 구사할 수 있고 물속 깊은 곳에서도 글라이드 액션을 구사할 수 있다.

■ 핵심은 부력에 있다

이렇게 다양한 수심층에서 액션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플로팅보다는 싱킹이 훨씬 유리하다. 그렇기에 대부분 슬로우싱킹 타입인 것인데 생각보다 운용하기가 어렵다. 특히 워킹낚시가 주를 이루는 우리나라에서는 밑걸림에 매우 취약하다. 본인이 사용하기 편한 대로 슈퍼슬로우싱킹(슬로우싱킹보다 더 느리게 가라앉는다)이나 서스펜딩으로 바꾸는 것이 운용하기에 편리하다.
부력은 수온에 따라 조금씩 달라져서 현장에서 부력 튜닝을 할 때가 많다. 싱킹을 플로팅으로 바꾸는 것보다는 플로팅을 싱킹으로 바꾸는 게 훨씬 쉽고 간단하다. 나는 슬로우싱킹을 대부분 플로팅이나 슈퍼슬로우싱킹으로 튜닝해서 사용한다. 싱킹헬퍼(Sinking Helper, 글라이드베이트 전용 편납)를 사용하면 무게를 추가하기 쉽다.

■ 첫 캐스팅이 가장 중요하다

이해하기 힘든 말일 수도 있지만 글라이드베이트는 처음 물에 들어갈 때가 제일 중요하다. 피칭이든 오버헤드캐스팅이든 루어가 물에 들어가는 순간, 글라이드베이트의 운용 수심과 액션이 정해진다.
앞서 설명한대로 글라이드베이트는 불안정한 부력과 민감함으로 인해 다른 톱워터 루어나 미노우처럼 물에 떨어졌을 때 떠있지 않는다. 즉, 던져서 물에 떨어지는 그 힘으로 인해 어느 정도 물속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때 떠오르지도 가라앉지도 않는 찰나의 순간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때 로드워크로 과하게 끌어올리면 올라오긴 하지만 그것보다는 한 바퀴 릴링을 세 번에 나눠 끊어서 하는 삼각릴링을 하는 게 더 낫다. 삼각릴링을 하면 루어가 그 수심에서 자리를 잡게 되고 일정한  수심층을 유지시키며 운용할 수 있다.
톱워터 루어는 던지면 수면에 착수한 후 살짝 가라앉았다가 다시 떠올라 표층에 자리를 잡지만 글라이드베이트는 물에 착수하면 그 무게로 인해 가라앉아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으로,  그 수심에서 바로 운용한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앵글러가 운용하고자 하는 수심층을 첫 착수와 함께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다. 예를 들어 서스펜딩으로 튜닝한 글라이드베이트라면, 낚시 시작과 동시에 릴링없이 첫 착수에 바로 서스펜딩시킬 수도 있다.

■ 운용은 로드워크보다는 릴링으로

글라이드베이트는 앞서 설명한대로 큰 보디로 인해 불안정안 부력, 그리고 민감한 액션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미노우 저킹하듯 로드의 탄력으로 탕탕 쳐서 운용하면 특유의 리드미컬한 액션을 낼 수 없다. 그렇기에 로드보다는 릴링으로 운용할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6점대 베이트릴을 사용한다고 치자. 이 릴은 핸들을 한 바퀴 돌릴 때 라인이 약 60cm 정도 감긴다. 이 한 바퀴를 두 바퀴, 세 바퀴로 나눠 돌리는 것이다. 즉 20cm, 30cm만 감기게 1/2, 1/3만 감는다. 이러한 릴링 방법은 일본에서는 삼각릴링, 최근에는 디지털릴링이라는 말로 통용되고 있다. 매우 작은 루어나 부력이 큰 루어처럼 민감한 루어들을 컨트롤할 때 주로 쓰이는 방법이다.

■반복적으로 같은 곳에 던진다
글라이드베이트는 매우 내추럴한 루어다. 큰 보디에서 특유의 물 파장과 물을 밀어내는 파동이 나오지만 소리나 진동은 다른 어필형 루어보다 매우 약한 편이다. 그러기에 배스가 글라이드베이트의 존재를 모르는 경우도 많으며 배스의 시야에 들어올 수 있게 같은 곳을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배스가 앵글러의 시야에 들어오는 사이트피싱이라면, 배스가 도망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관심을 가지게끔 지속적으로 던져 배스의 시야에 글라이드베이트를 보이는 게 해야 한다.

■ 턴과 트위칭 액션을 섞는다 

디지털릴링, 삼각릴링으로 리드미컬하게 글라이드베이트를 배스의 시야에 가져다 놓았다면 배스는 곧바로 루어에 반응을 보인다. 따라온다던가 아니면 관심 있게 쳐다본다던가 할 것이다. 그때 자연스러운 액션 뒤 갑자기 격한 액션을 한 번씩 넣어준다. 자연스러운 액션에 졸졸 따라오기만 하고 입질까지 이어지지 않던 상황이 극적으로 바뀔 수도 있다. 이때는 릴링 액션보다는 아주 살짝 로드워크를 이용해 트위칭 액션을 주는 것이 유리하다. 릴링보다 액션이 더 즉각적이고 과하기 때문이다.

■ 피칭이 기본, 원거리는 최대한 밀어 던진다

글라이드베이트는 기본적으로 1온스가 넘어가는 제품들이 많아 착수할 때 매우 시끄럽게 풍덩풍덩 하고 소리를 내며 떨어지기 때문에 근거리를 가장 조용히 캐스팅할 수 있는 피칭 캐스팅이 기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원하는 포인트가 멀리 있다면 캐스팅 방법을 달리 해야 한다. 로드의 탄성을 이용해 글라이드베이트 무게를 실어 밀어 던지듯 던진다. 힘을 실어 강하게 던질 경우 글라이드베이트가 헬리콥터처럼 뱅글뱅글 돌면서 날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착수음을 컨트롤하기 어려우니 슬쩍 힘을 빼고 밀어 던지는 것이 좋다.

(사진 : 낚시춘추)



언제 어디서 써야 하나?

광범위하게 S자로 운용하는 글라이드베이트지만 앞에서 설명한대로 어필력은 약하다. 넓은 지역을 탐색하는 서치베이트로는 효과가 떨어진다. 특유의 S자 액션은 필연적으로 느리게 운용해야 제대로 나오는 만큼 빠르게 탐색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핀포인트 공략에 적합한 루어라 할 수 있다.

■ 나무아래

흔히 오버행이라 부르는, 나무가 수면으로 드리워져 그늘을 만들어내는 곳은 일급 글라이드베이트 포인트가 된다. 물속에 장애물까지 있으면 금상첨화다. 그늘 속에서 길게 스테이 액션을 준다면 물 밑에서 슬그머니 올라오는 빅배스의 환상적인 입질을 목격할 수 있다.

■ 각종 구조물

6월이 되면 산란 후 휴식을 취하려는 배스들이 구조물 등에 은신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글라이드베이트는 좋은 선택이 된다. 특히 폐그물이라든지 수초군락의 엣지, 그늘이 생긴 직벽은 배스가 매우 좋아하는 곳으로, 글라이드베이트의 무게를 가감하여 수심층을 정한 후 공략하면 좋다.

■ 새물찬스

새물이 흘러나오는 곳에서 매우 강력한 씨알 선별력을 지니고 있다. 장마 기간이나 큰 비가 온 뒤에 흘러나오는 새물에는 다양한 물고기와 다양한 씨알의 배스가 섞여 있다. 그런 곳에서 큰 배스만을 골라 잡아내기 가장 좋은 루어가 바로 글라이드베이트다. 새물의 수류에 자연스럽게 흘려보내거나 수류를 약간 거슬러 올라오게 운용하면 효과가 좋다.

전용 장비는 필수
2온스 이상 다룰 수 있는 XH 로드 + 
6점대 기어비 베이트릴 + 20lb 라인

크기가 큰 빅베이트는 일반 로드나 라인으로는 운용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빅베이트피싱은 전용 장비가 꼭 필요한 장르다. 2온스 내외의 루어를 던지기 위해서는 루어 허용 범위가 큰 튼튼한 로드가 필요하며 굵은 라인을 사용해야 한다. 
2온스가 넘어가는 루어를 다룰 수 있는 로드들이 거의 없었지만 최근에는 로드 제작 기술의 발전해 4온스를 넘어 6온스까지 다룰 수 있는 제품이 개발되어 판매 중이다.
글라이드베이트는 넓은 범위를 탐색하기에는 불리하고 좁은 곳에서 다이내믹하게 운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원투보다는 정투의 유리해야 한다. 일반 XH 파워 제품 중에서 길이 짧은 로드가 유리하다. 즉, 짧으면서도 튼튼하며 캐스팅이 잘되는 로드가 바로 글라이드베이트 전용인 것이다. 그립은 로드의 무게와 빅배스와의 파이팅에 밀리지 않게 긴 것이 유리하다.
글라이드베이트는 릴링으로 액션을 주는 경우가 많다. 릴링으로 즉각적인 액션을 구사하려면 저기어비의 릴은 불리하다. 경험상 6점대가 가장 무난했다.
라인은 201b 이상의 카본, 나일론(모노), 합사 모두 사용 가능하나 나의 경우 카본라인을 선호한다. 나일론라인의 경우 20lb 이상 되면 연신율이 거의 없다. 앞에서 설명한대로 첫 캐스팅 시 포즈가 글라이드베이트에서 매우 중요한 만큼 살짝 물속으로 내려간 그 위치에서 서스펜딩을 걸어주기 위해서는 나일론라인에 비해 잘 가라앉는 카본라인이 더 유리하다. 하지만 상층에서 톱워터 루어처럼 사용하려면 나일론라인이 나은 면도 있으므로 상황에 맞춰 바꿔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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