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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낚시이론 (492)
낚시 이야기
수면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저수지보다 강계 포인트들이 먼저 봄낚시가 시작된다. 해빙 직후 저수지는 아직 붕어의 입질을 기대하기 어려운 때에 강계 포인트에서는 월준척 입질이 활발하게 시작된다. 강계 포인트 중에서도 특히 지류권의 경우 수면을 덮은 얼음이 걷히는 첫날부터 마릿수 월준척이 낚이는 경우가 적지 않을 정도로 샛강, 수로 등으로 불리는 강계 지류권 포인트의 봄시즌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일찍 시작된다. 지류권 포인트들에서 호황 소식이 나고 일주일이나 보름 혹은 한 달쯤 지나면 본강에서도 조황이 나기 시작하는데 이때는 저수지권도 봄 입질이 시작된다. 이곳 경북지역의 경우 대구를 기점으로 해서 북으로는 상주권, 남으로는 창녕권까지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지류들에서 빠르면 해빙과 동시에 입..
그동안 붕어낚시는 저수지 위주로 이루어져왔고 강계의 경우는 수심이 깊은 보 구간에서 떡밥낚시를 일부 즐기는 정도였으나 근래 몇 년 동안 강낚시는 새로운 포인트들이 끝없이 개척되면서 포인트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포인트 확대의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째는 4대강 공사다. 4대강의 구간마다 보가 형성되면서 각 지천과 연안의 유속이 멈추고 수심이 깊어지면서 낚시가 가능해진 것이 강계 포인트 확대의 큰 원인이다. 둘째는 수질 회복이다. 4대강뿐 아니라 군위 위천과 같이 4대강과 큰 관련이 없는 하천들도 수년째 축산폐수와 생활폐수의 유입을 차단하는 지자체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낚시 포인트로 살아났다. 위천의 경우 전 구간에서 다슬기가 채집될 정도로 수질이 살아났는데 이 때문에 낚시인들이 찾게 ..
1980년대만 해도 수초직공낚시는 "들어뽕"이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했었고, 잡지 기사 등 글로 표현할 때는 "수초구멍낚시"라고 했었습니다. 이때의 용어 중 특히 "들어뽕"이라는 용어는 일부 거부감이 있었고, 그래서 '구멍치기낚시"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했었지요.그러다가 평산 송귀섭씨가가 1998년도에 잡지에 글을 연재하면서 작은 수초 공간을 직접 공략한다는 의미로 "수초직공낚시"라고 표현을 바꿔서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후 낚시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꾸준히 "수초직공낚시"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필자가 사용하기 전인 1998년 이전에는 어느 자료를 보더라도 라는 표현은 없지요. 그 당시에는 군 출신 아니랄까 봐 군사용어 냄새가 나는 낚시라고 하느냐고 농담 겸 흉(?)을 보면서도 점차 그 용어를 ..
수초구멍이나 좁은 공간을 공략하는 낚시는 이미 오래전부터 구사되어 온 낚시 방법입니다. 평산 송 귀섭씨가보유한 자료에 의하면 이미 1970년대에 수초구멍낚시를 구사하였고, 그러한 수초구멍낚시를 해야 하는 이유와 채비에 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그 자료를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수초낚시의 이유에 관한 당시의 설명 자료입니다. 당시에 사용했던 수초구멍낚시 채비입니다. 채비 그림을 보면 조금 특이한 부분이 있으나 원줄을 짧게 하고, 찌톱을 고정해서 작은 수초구멍을 공략하기에 유리하도록 채비를 한 점, 줄감개를 이용해 원줄 길이를 수심에 따라 조절하도록 한 점은 오늘날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낚싯대 마디마다 릴 가이드 형식의 고리(당시는 올가미라고 설명)를 설치하고 줄감개를 손잡..
다음으로 유동찌채비를 하는 순서입니다. 초릿대에 원줄을 연결한 후->그 원줄에 위쪽 찌멈춤고무를 한 개 끼운 다음->유동찌고무를 끼우고->다시 아래쪽 찌멈춤고무를 끼운 후->원줄 끝에 8자고리를 내어->봉돌을 연결하고->바늘을 연결하면 끝입니다. 유동찌채비에 사용하는 찌는 찌날라리가 없는 찌를 사용하며, 원줄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원줄을 타고 유동하므로 낚싯대를 들면 찌가 아래쪽 찌멈춤고무로 내려오게 됩니다. 그랬다가 채비투척을 하면 원줄이 유동찌고무의 구멍을 타고 흘러 내려가다가 위쪽 찌멈춤고무에 도달하면 고정채비처럼 자리를 잡고 서게 되지요. 채비별 사각지대 발생 여부는 채비투척 후 찌가 자리를 잡고 채비 정렬이 되는 과정의 모습 차이 때문에 회자되는 것이지요. 글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채비를 투척한..
고정찌채비는 우리나라 낚시에서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채비 방식입니다. 그러던 것이 1980년대에 떡밥콩알낚시가 대유행하면서 유동찌채비가 등장하여 각광을 받았었고, 이때는 마치 유동찌채비를 사용하는 사람만이 고수인 듯 여겨지기도 했었습니다. 그만큼 그 시기에는 유동찌채비가 신기술로 받아들여졌던 것이지요. 그러다가 세월이 지나면서 각각의 장단점이 있음을 분석하게 되었고, 각자의 취향에 맞는 채비를 선택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고정찌채비와 유동찌채비의 차이는, 찌가 원줄의 일정 부분에 고정되느냐 아니면 원줄을 타고 유동하도록 한 채비냐의 차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고정찌채비와 유동찌채비는 사용하는 찌와 찌고무, 찌멈춤고무 등 소품 구성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지요. 찌의 경우 고정찌채비는 찌날라리가 있는 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