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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낚시터/경상남 · 북도 (94)
붕어터
남대천의 치선보는 낙동강 본류에서 한참 상류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대체로 낙동강 본류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배스 영향을 받지 않아 붕어 씨알은 다양하게 낚이고 잡어 역시 많아지지만 새로운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곳. 남대천은 경북 의성군 사곡면 공정리의 사곡저수지에서 발원하여 쌍계천과 위천을 거쳐 낙동강으로 합류한다. 낙동강 본류에서 직선거리로 38km 떨어진 상류에 있으며 남대천 발원지인 사곡저수지에서 10km 하류에 있다. 치선보는 보 하류의 주소가 경북 의성군 의성읍 치선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지인들은 마을 이름을 따 치선보라 부른다. 치선보는 다른 보와 비교하여 남대천의 여로 보 중 규모가 큰 편으로 보에서 상류를 봤을 때 좌측에 도로가 있고 도로 주변 연안으로 수심이 2m까지 나왔다. 보 중앙에..
쌍계천은 경북 군위~의성~성주 사이를 흐른 후 위천을 거쳐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으로 다양한 씨알의 붕어가 마릿수로 낚이는 곳이다. 쌍계천 안실보는 의성군 봉양면 화전리 889번지 일대로 마을 이름을 따서 안실보라고 하며 다른 보와 비교하면 포인트가 많고 접근성이 좋다. 보에서 상류를 봤을 때 좌측에 차량 진입로가 세 군데가 있어 물 가까이 차가 진입할 수 있다. 수심이 얕고 수초 군락이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에서든 붕어를 낚을 수 있는데 수초가 없고 수심이 깊은 곳은 좋은 포인트가 되지를 못한다. 내비 : 의성군 봉양면 화전리 889
의성군 봉양면 마전리 20,000평 규모의 준계곡지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의성IC를 나와 불과 5분 거리에 있는 알짜터, 현재 마전시 상류에는 파라지오 컨트리클럽이라는 골프장이 들어서 있으며 골프장은 야간 개장 시 조명을 환하게 켜는데 이 조명 탓에 대물들이 경계심을 느끼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다 마전지는 위, 아래로 길쭉한 형태였는데 포인트는 크게 세 군데였다. 최고의 명당은 상류 우안의 대나무밭 일대. 뒤쪽으로 옹벽이 쳐진 곳으로 세 자리 정도가 나왔다. 그중 대나무밭과 가까운 제일 안쪽이 명당이었다. 두 번째는 우안 최하류로 제방 위로 걸어가야 되는 곳이다. 거리는 있지만 평평하기 때문에 50m 정도만 수고하면 된다. 세 번째는 좌안 도로변 중 가운데 지점으로 밋밋해 보이고 도로변이지만 의외로 씨알과 마..
의성군 의성읍 용연리에 있는 5짜를 3마리나 배출한 상신지는 의성농공단지와 민가 옆에 있어 수질이 나쁘다고 알려진 곳이다 포인트는 제방 좌안에 많은데 좌안 길가와 상류권이 돋보이나 포인트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제실 앞이 특급 포인트이다. 우안으로 농공단지 옆으로 4곳 정도 자리가 나온다. 보통 5짜는 산란기~산란 후기에 집중적으로 낚이므로 배수기 전까지는 한 번의 기회가 더 남은 셈이다. 배수 후에는 제방 우안 농공단지 밑이나 무너미 쪽이 주요 포인트로 각광받는다. 내비 : 의성군 의성읍 용연리 512
경북 칠곡군 지천면 금호리에 있는 만수면적 127,000평 규모로 1945년에 준공한 저수지다. 최근 상류에는 생태공원을 조성해 여러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낚시인 외에 많은 현지인이 찾고 있다. 하빈지에는 여러 어종이 살고 있는데 외래어종인 배스, 블루길, 잉붕어도 서식하며 토종으로는 잉어와 붕어 그리고 가물치 등이 서식한다. 시즌은 매년 3월 말부터 시작하여 5월 말까지 이어지고 부평초가 전역으로 자라면 한동안 낚시하지 못하다가 가을에 부평초가 삭고 나서부터 다시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시즌이 이어진다. 하빈지는 제방에서 상류를 봤을 때 골자리가 3곳 있는데 좌측 첫 골자리는 배수가 되어도 연안낚시를 할 수가 있고 우측 셋째 골자리는 연안 수심이 얕아 배수가 되면 연안낚시 포인트가 나오지 않..
경남 사천시 서포면 다평리에 위치한 약 8,000평 규모의 평지형 저수지로 전역의 연안 쪽에 부들과 뗏장수초가 자라있는 곳으로 만수 시 수심은 대략 3m 이내이며 낚시터의 3분의 2가 마사토 바닥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서식어종은 붕어. 잉어. 가물치. 강준치. 누치. 끄리. 블루길. 새우, 참붕어로 다양하다. 한동안 가물치 개체수가 엄청나게 늘어나면서 블루길이 거의 소멸되었으며 토착 어종인 새우와 참붕어가 다시 늘어난 곳이다. 해마다 겨울이면 전라도에서 찾아온 낚시인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만큼 붕어 자원이 많다는 증거. 좀처럼 얼음이 잘 얼지 않아 겨울에도 물낚시를 즐기는 곳이다. 남해고속도로 곤양 IC에서 나와 서포면소재지를 거쳐 진입한다. (내비 : 사천시 서포면 다평리 141
서낙동강 줄기인 경남 김해시 대동면 수안리 포인트는 매년 봄이면 굵직한 붕어가 본류에서 올라붙는 곳이다. 낚시 자리가 4~5곳에 불과한 것이 흠이지만 걸었다하면 월척 이상일 정도로 굵은 붕어가 잘 낚인다. 뗏장수초가 발달하고 유속 영향을 받지만 포인트만 잘 골라 앉으면 굳이 멀리 갈 필요 없이 큰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수온이 오르면 블루길 성화가 심해진다. 수안리 포인트의 피크는 연잎이 올라오는 5월 중순까지. 한편 수안리 포인트로 들어가는 길에 주말농장이 있으므로 주차에 유의하고 농작물에도 피해를 주지 않아야한다 내비 : 김해시 대동면 수안리 10-1
경남 진주시 이방성면 장안리에 있는 3만평 규모의 계곡지로 주차 여건이 좋고 포인트가 많다. 외래어종 없이 토종붕어만 서식하는 순수 토종터 2021년 가을, 농어촌공사에서 수문공사위해 물을 뻈고 그때 불법 그물업자들의 그물질에 많은 자원이 유실되었다. 하지만 1~2년뒤 월척 붕어의 배출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비 : 진주시 이반성면 장안리 356
최근 딸기하우스 쪽에 철망을 설치하여 낚시를 하지 못하고 제방 등 그 외 지역에서 낚시를할 수 있는 곳으로 원래 이름이 없는 유휴지다. 유휴지란 사용하지 않는 땅이나 저수지를 말하는데, 식수원인 진양호로 유입되는 물을 이곳에서 침전시킨 후 배출하고 있어서 저수지 형태가 된 것이다. 낚시인은 완사역 뒤에 있는 저수지라는 뜻에서 완사지라고 부고 있다. 완사지는 1970년에 진양호를 완공하면서 만들어졌다. 만수면적은 2만8천평이고 서식 어종은 진양호와 같이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이 서식하고 그 외 붕어, 떡붕어, 잉어, 가물치, 동자개, 메기 등이 서식하고 있다. 저수지 옆에 딸기하우스에서 수막시설 가동에 사용한 물을 배출해 웬만한 추위에는 얼지 않아서 낚시를 할 수 있지만 차에서 내리면 거리가 먼 것이 단..
주천강 하류를 유등리라는 마을 이름을 따서 유등수로라고 부른다. 주천강은 다른 강과 비교하면 구간이 6km 정도로 짧으며 물길이 낙동강으로 유입되며 늦가을부터 시작하여 초봄까지 주로 겨울에 낚시가 이뤄지는 곳으로 유등수로의 수심이 깊고 연안 주변에 딸기하우스농장이 있어 겨울에도 얼음이 잘 얼지 않기 때문이다. 겨울 포인트는 하류의 주천1교 주위를 시작으로 상류 1km까지 이어진다. 날씨가 풀리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2월 말경부터 유등수로에는 산란 붕어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그때는 씨알과 마릿수 모두 좋다. 내비 : 대산면 유등리 100-3(주천1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