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 루어낚시42 AUTUMN DEEP CRANKING 7월에 안동호에서 열린 배스토너먼트에서 크랭크베이트가 위닝루어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실 여름 시즌에 크랭크베이트가 위닝루어가 된 적은 별로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예년의 여름 수온이 아니다. 표층수온이 30도가 넘어가야 정상인데 25~28도에 머무르고 있다. 폭우까지 내릴 경우 20도 아래로 떨어진 적도 많을 정도로 올해는 무언가 다르다. 고수온을 찍고 천천히 하강하는 가을 수온이 아닌, 늦봄과 초가을 수준의 표층수온이 2개월 넘게 계속 유지되면서 전형적인 시즈널 패턴은 무시되고 있다. 배스가 수온에 맞춰 호수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상황이다.운용의 핵심 세 가지크랭크베이트를 효과적으로 운용하려면 다음 세 가지를 명심하고 있어야 한다. 첫째, 공략하고자 하는 지점에 크랭크베이트를 최대한 .. 2024. 9. 25. 광어낚시 채비 - 배낚시 광어 배낚시용 채비하면 다운샷리그를 떠올릴 정도로 이 채비가 대표적이고 위력도 강력하다. 다운샷리그는 미국에서 건너온 채비로 우리말로 풀어쓰면 ‘아랫봉돌채비’라 할 수 있다. 다운샷리그의 장점은 봉돌과 바늘이 분리되어 있어 무거운 봉돌을 사용해도 웜과 결합된 바늘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웜이 바닥의 봉돌보다 25~35cm 위에 매달려 있어 물고기의 눈에 쉽게 띈다는 것이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광어다운샷용 채비를 구입해 쓰면 되겠다. 원줄은 PE라인 1~1.5호를 쓰고 여기에 1m 길이의 4~5호 카본사를 쇼크리더로 연결해 쓴다. 배낚시의 경우 원줄과 쇼크리더는 스냅도래로 묶어 써도 상관없다. 스냅도래를 쓰면 채비가 끊어졌을 때 쇼크리더를 다시 연결해 쓰기 편하다. 봉돌은 20~40호를 쓴다. 바늘.. 2024. 8. 7. 3월의 배스낚시 - 서스펜딩 상태의 배스를 노린다 봄철 산란을 의식한 배스는 평소와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데 이맘때 남녘의 배스, 사이즈가 큰 배스는 다른 개체에 비교해 산란을 빨리 의식하게 되고 일조량이 잘 드는 곳에서 서스펜딩 상태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선 여름 고수온의 서스펜딩 상태와는 다르게 루어에도 반응하는 경우가 많지만 발 앞에서는 사람을 인식하기에 잘 물지 않는다. 만약 물가에서배스를 유심히 관찰하다 이렇듯 서스펜딩 상태의 배스를 본다면, 현재 낚시인이 서 있는 좌우 라인으로 이런 배스가 얼마나 있는지를 확인하고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이런 배스는 완전히 루어에 관심이 없는 게 아니라 햇빛을 받는 데 정신이 팔려 있는 경우로 주로 물속에 잠긴 나무나 브러시라인에 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사람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루어에 바로 호기.. 2024. 7. 31. 3월의 배스낚시 - 바람이 많이 불 때 좋은 루어 ▶OSP 바루나는 내부의 구슬이 이동하여 움직이는 시스템으로 비거리를 내는데, 특히 바루나 시리즈 중 서스펜딩 모델은 구슬이 세 개여서 폭발적인 비거리를 자랑한다. 구슬이 있는 모델은 저킹 시 의도치 않게 소리까지 내며 탁한 물에서 집어효과도 발휘한다. ▶메가배스 원텐 LBO는 ‘Linear Bearing Oscillator’의 줄임말로 베어링이 들어있는 오실레이터가 움직이면서 임팩트를 가해 비거리를 늘리는 기술이다. 시마노 월드시리즈에 들어간 기술은 루어 내 웨이트를 스트링으로 지지하여, 던질 때는 늘어나서 비거리를 늘이고 물속에 들어갈 때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신속하게 안정적인 밸런스를 유지하게 만들어준다. 제트부스트란 기술이라고 불린다. ▶메탈지그_팜스 풀랫캐스트, 노리스 TG자카블레이드 메탈 소.. 2024. 7. 31. 이전 1 ··· 5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