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 루어낚시42 텅스텐 싱커로 명성 회복 - 프리리그 말고 텍사스리그 저수지와 강을 그득하게 채웠던 수생식물이 삭아드는 계절이 왔다. 날로 떨어지는 기온과 짧아지는 해로 인해 수온 역시 천천히 내려가는 상황. 여름철 억셌던 수생식물은 흐물흐물해지고 어떤 채비도 뚫고 내려가기 힘들었던 수생식물의 밀생도 역시 점차 옅어진다. 말 그대로 난공불락이었던 수생식물군락이 이제는 공략하기 만만한 상태로 바뀌어버린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루어가 텍사스리그라 할 수 있다. 텅스텐싱커가 대중화되면서 재조명 받고 있는 텍사스리그에 대해 알아보자.앵글러가 텍사스리그를 외면했던 이유텍사스리그란 말 그대로 미국 텍사스 지역에서 주로 사용한 채비다. 배스낚시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채비이다. 총알을 닮은 불릿싱커(Bullet sinker), 비드, 바늘을 세트로 사용하는 채.. 2024. 10. 8. 무빙루어의 최고봉 CRANKBAIT 뜨겁던 수온이 내려앉고 배스의 활성도는 올라가는 가을. 가을은 특히 던지고 감는 루어에 반응이 좋은 계절이다. 던지고 감는 수많은 무빙루어 중 최고를 꼽으라면 단연 크랭크베이트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크랭크베이트는 1~2m 잠행수심의 섈로우 크랭크베이트와 3m 이상 잠행수심의 딥 크랭크베이트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크랭크베이트는 둥글고 통통한 몸체가 특징이다. 길고 널찍한 립이 달린 루어로 구조상 감아 들이면 물속을 깊이 파고들게끔 만들었다. 그런 점에서 크랭크베이트에서 립은 다른 루어와 차이점을 만드는 핵심이라 할 수있다. 물론 다른 루어도 립이 있다. 하지만 크랭크베이트처럼 립의 기능이 중요하지 않다. 저크베이트 등 립이 달린 다른 하드베이트는 잠행수심보다는 워블링 등의 액션을 극대화하.. 2024. 10. 7. 여름철 3대 기법 - 프로그피싱·커버피싱·사이트피싱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여름낚시가 시작된다. 후덥지근한 습기를 머금은 뙤약볕 아래에서 펼치는 여름낚시는 고수온으로 인해 물속의 배스도 힘들지만 그에 못지않게 사람이 훨씬 힘든 낚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답은 있는 법. 시원한 곳, 그늘이 진 곳, 은신하기 좋은 곳을 골라서 공략하는 여름철 3대 기법에 대해 알아보자.지금 이 시기에 배스는 어디 있을까? 답은 매우 쉽다. 바로 시원한 곳이다. 시원한 곳은 여러 곳이 포함된다. 차가운 새물이 흘러나오는 곳이나 그늘이 형성된 곳, 아주 깊은 수심 등이며 배스는 여러 가지 이유로 시원한 곳에 머물고 있다.연중 표층수온이 가장 높은 시기가 바로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다. 이때 표층은 태풍이나 큰 비가 오지 않는다면 대부분 30℃가 넘어가서 배스에게는 견.. 2024. 10. 6. 커버피싱의 모든 것 ALL THAT COVER FISHING 배스는 산란을 마치면 대부분 휴식처로 이동한다. 휴식처는 낚시터마다 다양한데 가장 선호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커버(장애물 등)다. 일단 커버는 배스가 은신하기에 매우 좋은 장소다. 자신을 숨길 수 있고 외부와 차단되어 있어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산란 후 가장 배스를 만나기 쉬운 곳이 바로 이러한 커버, 장애물이 가득한 지역이다.그런데 이 장애물의 범위가 매우 넓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잔가지가 많은 나무(Bush), 육상식물의 고사체(Brush), 물속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수생식물(Grass) 등 물위에서 통상적인 낚시를 방해하는 요소를 모두다 장애물이라고 부른다.그래서 ‘커버낚시를 한다’라는 말의 뜻은 매우 폭넓고 광범위하기에 본 글에서는 대한민국 배스낚시에서 가장 많이.. 2024. 10. 5. 이전 1 2 3 4 5 6 7 8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