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 루어낚시42 12월 대형호수 포인트 선정 - 머릿속에 수심과 지형을 그려보세요 빠르면 11월, 보통은 12월이 되면 낚시가 힘들어져서 시즌 오프를 하거나 낚시를 가는 것을 고민하시는 낚시인들이 종종 만난다. 12월은 가을의 끝일까, 아니면 겨울의 시작일까. 내 경험에 비춰보면 12월은 낚시하기 힘든 시기만은 아니다. 댐을 찾는다면 말이다. 댐과 같은 대형호수는 수온이 늦게 올라가고 또 늦게 떨어진다. 12월은 초겨을에 해당하지만 댐은 여전히 가을의 호황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마릿수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한 마리를 낚더라도 사이즈 좋은 녀석은 이 시기 댐에서 만날 수 있다. 딥과 섈로우가 공존하는 곳12월의 대형호수는 포인트 선정이 중요하다. 내가 이 시기에 선호하는 포인트들을 살펴보면, 본류와 가까운 골창이나 포켓, 본류와 지류가 만나는 능선, 그리고 큰 골창의 물.. 2024. 9. 30. 요즘 빅베이트 대세 GLIDE BAIT A to Z 어떤 루어이고 왜 열광하나?글라이드베이트룰 두고 대부분 빅베이트라고 부른다. 빅베이트는 말 그대로 큰 루어를 말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크다’라는 개념은 매우 주관적인 것으로 어떤 이에게는 작게 보일 수도 있지만 어떤 이에게는 사용하는 데 엄두도 내지 못할 큰 루어가 될 수도 있다. 즉, 주관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사실 빅베이트에 대해 정형화된 범주는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사실상 본인이 ‘크다’라고 느끼면 빅베이트라 할 수 있다. 루어 제조업체에서도 이 빅베이트에 대한 기준은 따로 없다. 통상적으로 무게 1온스 이상, 크기 10cm 이상의 루어를 지금까지 빅베이트라고 불러왔다.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조구업체의 기술이 발전해 전용 장비가 등장하면서 이러한 통상적인 기준도 바뀌고 있다. .. 2024. 9. 29. 배스낚시 - 섀드웜과 블레이드훅의 환상조합 블레이드리그 블레이드리그(Blade Rig)란 섀드웜과 블레이드훅을 결합한 채비를 말한다. 이 채비의 위력은 막강해서 낚시인들 사이에서 ‘최애 루어’로 통하며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스피너베이트와 비슷하게 사용하는데 밑걸림이 적다. 섀드웜의 무게와 파동이 더해져 캐스팅 거리는 길고 입질을 유도하는 기능은 더욱 강력하다. 다재다능한 섀드웜의 면면섀드웜은 말 그대로 섀드(Shad, 물고기류), 물고기를 본떠 만든 소프트베이트다. 물고기를 닮은 유선형 보디와 움직임이 좋은 꼬리 등 다방면으로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을 본떴다. 작은 물고기를 주 먹이로 삼는 배스나 쏘가리, 끄리 등의 어식성 어종을 상대하는 데 적합하다. 여러 타입이 있지만 최근 유행하는 스타일은 유선형 몸매에 납작한 꼬리가 달려있는 것으로, 가장 많은 가.. 2024. 9. 28. 배스낚시 - 내림수위엔 웜보다는 하드베이트 우리나라는 봄철이 되면 농번기가 시작된다. 농번기가 시작되면 대부분의 호수들은 물을 방류하기 시작하고 수위가 낮아진다. 또 장마철이 시작되면 오름수위 특수가 오기도 하지만 반대로 많은 양으로 내리는 비에 대비해 수위조절을 위해 또 방류를 한다. 올해 8, 9월처럼 여러 개의 태풍이 상륙할 경우 많은 비로 인해 물이 불기도 하지만, 반대로 태풍이 오기 전 홍수를 대비해 믈이 빠지는 내림수위가 발생하는 것이다. 장마, 큰비 하면 오름수위를 떠올리지만 실제론 반대의 상황이 벌어지니 아이러니하다 할 수 있겠다.오름수위에 대해선 빅배스를 낚을수 있는 찬스라고 알고 있다. 그렇다면 배수가 만들어내는 내림수위 상황에선? 많은 낚시인들이 물이 빠지면 낚시가 힘들어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좀 다르다. 내림수위.. 2024. 9. 27. 이전 1 ··· 4 5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