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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224

스태미너의 왕. 여름 밤 붕장어를 낚아보자 낮 기온이 35~36도에 육박하는 초여름이다. 이맘때면 생각나는 어종이 바로 붕장어다. 붕장어는 횟집에서 항상 볼 수 있기에 1년 내내 낚이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횟집에 있는 붕장어는 대부분 선상에서 주낙이나 통발로 조업해서 잡은 것이고 낚시는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잘 된다. 특히 붕장어는 초여름부터 산란을 위해 얕은 곳으로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때를 노려서 밤에 원투낚시를 하면 어렵지 않게 낚을 수 있다. 붕장어는 생긴 대로 성격이 급하고 포악해서 먹이만 보면 달려들어 다른 어종에 비해 낚기가 쉽다. 요즘 남해안으로 갑오징어낚시를 가보면 갑오징어 대신 붕장어를 노리는 낚시인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본격적인 시즌이 온 모양이다.   손이 많이 가지만 잘 낚인다붕장어는 흔히 ‘아나고’라는 일본명으로 잘 알.. 2024. 9. 23.
낚시와 캠핑 동시에 즐기려면 도킹텐트형 추천 ‘차박(車泊)’이란 차에서 잠을 자되 수면 공간이나 취사 공간을 캠핑 장비와 접목한 것이다.오로지 숙박 목적으로 만든 캠핑카와 달리 차량 내부에 캠핑 장비를 싣고 다니며 적당한 장소가 나타나면 차량에 장비를 연결해 차박지를 만든다. 그래서 일반 캠핑과 달리 간편하게 캠핑 자리를 구축할 수 있고 이동도 편리하다. 가장 큰 장점은 하루에도 몇 번씩 장소를 옮길 수 있다는 것인데, 그런 장점을 이용해 낚시와 함께 차박을 즐기는 낚시인들이 많아졌다.낚시 스타일에 따라 차박 유형 선택해야차박은 크게 세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가장 흔한 형태는 차량 활용형으로, 평소 타고 다니는 차량 내부를 그대로 활용하거나 일부 개조하는 형태를 말한다. SUV나 소형 밴을 활용해 시트를 젖히고 매트리스를 깔아 잠자리를 마련하는.. 2024. 9. 22.
차박 바다낚시터 ‘차박’이란 ‘차량+숙박’을 줄인 말로 차량을 이용한 야외 캠핑을 뜻한다. 텐트를 이용한 캠핑에 비해 편하고 주차공간만 있다면 어디든 캠핑 장소로 사용할 수 있어 차박을 즐기는 사람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특히 차박을 낚시와 연계해 즐기는 경우가 동서남해 모두에서 급증했다.그런데 차박 인구가 늘다보니 좋은 차박 장소를 고르는 일이 가장 힘든 문제가 되고 말았다. 인터넷에 알려진 곳은 이미 초만원. 특히 저수지나 강 주변의 무료 차박지는 발 디딜 틈 조차 없다. 그나마 한적한 바닷가 시골 마을 주변에는 차박 할 곳이 더러 있지만 이런 곳도 점차 지역민들과의 갈등이 심해져 가는 상황이다. 이에 올여름 시원하게 차박을 즐길 수 있는 동서남해 숨은 차박 바다낚시터 24곳을 소개한다. 서해영종도 무의대교, 당진.. 2024. 9. 21.
입문자 교실. 가자미낚시 가자미는 대표적인 원투낚시 어종이자 생활낚시 어종이다. 낚시방법이 어렵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접할 수 있다. 가자미는 종류가 많은 만큼 동서남해 곳곳에서 다양한 낚시방법으로 만날 수 있다.원투낚시는 동해안엔 참가자미, 남해안엔 도다리(정식 명칭은 문치가자미), 서해안엔 돌가자미가 낚인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처럼 도다리와 가자미는 봄에 가장 잘 낚이지만 원투력을 갖추고 깊은 물골을 공략하면 여름과 가을에도 풍족한 조과를 거둘 수 있다.배낚시는 동서남해 모두 출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특히 동해북부 출항지에서는 배에 비치된 낚시 장비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동해에서는 어구가자미와 참가자미, 남해에서는 도다리(문치가자미)가 주대상어다.여기선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참가자.. 2024.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