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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225

두족류낚시 최신 테크닉 - 무늬오징어 팁런 필승 조건라인의 각도를 135도 이하로 유지하라 팁런이 보급된 지 이제 9년 정도 된 듯하다. 당시 최신 트렌드라 불리며 슬로우 지깅과 함께 도입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팁런은 그 당시 낚싯배 운영을 이해하지 못한 선사들로 인하여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장르였고 슬로우 지깅은 상대적으로 빅게임을 운영하는 낚싯배에서 충분히 구사 가능하여 금방 대중화되었다. 하지만 근 10년이 지난 지금 슬로우 지깅은 슈퍼라이트 지깅으로 변화하여 최근에는 많이 하지 않는 장르가 되었지만 팁런은 무늬오징어 워킹 에깅의 인기와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장비와 채비의 품귀현상까지 보이는 국민 장르로 변모하였다. 워킹 에깅에 비해 팁런은 기존 에깅에서 보여주는 다양하고 화려한 동작이 필요 없고 누구나 쉽게 무늬오징어를 마릿수로 잡을 수 있는 점이 크게 어필된 듯하다. .. 2024. 9. 13.
한치낚시 - 화제의 자작 오모리그 ‘알자르딱까르센’ 6월을 맞아 본격적인 한치 시즌이 진행되고 있다. 이카메탈 다단채비가 주축이 되어야겠지만 올해처럼 활성도가 낮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캐스팅을 할 수 있는 오모리그는 작년보다 더 관심을 끌지 않을까 싶다.기존 채비를 변형해 더 많은 입질을 받으려는 시도가 낚시인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중 낚시인들에게 유독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채비가 있다. 바로 서해 두족류 전문가 유튜버 ‘생활낚시광’의 ‘알자르딱까르센’이라는 채비다.알자르딱까르센이란? 언뜻 듣기엔 외국어처럼 들리겠지만 뜻은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라는 우리 말을 줄여서 만든 재미있는 말이다. 이름 그대로 별 다른 소품 사용 없이 간결하게 만드는 채비 방법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다.이 채비를 사용하면 더 멀리 던질 수 있으며 입질 감.. 2024. 9. 12.
한치낚시 - 한치용 루어·채비 정리 소형 스테·삼봉 에기·이카메탈·오징어스틱·오모리그 요즘 낚시인들을 보면 인기 있는 채비에 ‘목숨’을 거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현장에서 인기 있는 채비가 있을 때는 ‘그것이 아니면 안 된다’고 쉽게 단정한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요즘 쓰는 오모리그나 이카메탈은 예전부터 존재하던 것이었고 낚시터 환경이 변하면서 한치낚시 채비도 조금씩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특정 채비를 선호하는 것을 말릴 수는 없지만 채비의 탄생과 변화를 이해하면 좀 더 다른 방식으로 한치낚시에 접근할 수 있다.한치는 제주에서만 낚였다. 동해와 남해에서는 아주 적은 양이 낚였기 때문에 조업이나 낚시 대상어가 되지 못했다. 제주도에서는 여름밤에 방파제나 수상좌대에서 한치를 낚거나 소형 어선을 타고 나가 수심 10~20m 포인트에서 한치낚시를 했다. 따라서 무거운 채비가 필요 없으므로.. 2024. 9. 11.
두족류 배낚시- 한치 에기의 선택과 운용이카스테는 3단보다 2단! 한치낚시에 갓 막 입문한 낚시인들이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가 한치용 에기의 선택이다. 책자나 인터넷, 유튜브 방송을 보면 한치 전용 에기뿐 아니라 소형 무늬오징어 에기나 갑오징어용 에기들 달고도 곧잘 한치를 낚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장면을 보면서 ‘반드시 한치 전용만 먹히는 것은 아니구나’라는 생각하게 된다.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한치가 전용 에기만 덮치는 건 아니지만 입질 빈도만 놓고 비교하면 한치 전용에 더 잦은 입질이 들어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한치용 에기를 뜻하는 이카스테는 오징어를 뜻하는 이카, 소형 에기를 뜻하는 스테의 합성어다. 필자가 사용하는 이키스테는 쯔리켄사의 제품이며 상품명은 스키테다. 메탈리스트 밤바는 봉돌과 에기 역할을 겸하는 제품이다)일단 왜 한치낚시에서는 이카.. 2024.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