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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226

고수를 찾아서 제주도의 벵에돔낚시 명수 원성조. 조류를 이해하고 싶다면 투제로를 버려라 제주 서귀포낚시인 원성조 씨는 제주를 대표하는 벵에돔낚시 고수다. N·S의 갯바위 프로스탭으로 활동 중인 그는 많은 제주도 고수들 중에서도 단연 톱클래스로 꼽힌다. 여러 낚시대회에서 우승하며 객관적으로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내가 원성조(50) 씨의 명성을 처음 듣게 된 것은 7년 전이다. 사실 그의 명성에 비해 이름을 접한 것은 꽤 늦은 편인데, 25년 넘게 제주도 취재를 다녔지만 서귀포보다는 제주시 고수들과 인연이 많았던 게 이유가 아니었을까 싶다.범섬의 어느 포인트로 기억한다. 원래는 다른 낚시인을 취재하러 갔다가 함께 출조한 원성조 씨를 처음 만났다. 그리고 그만의 호쾌하고 깔끔한 원투 캐스팅 동작, 빠르고 섬세하게 채비를 다루는 노련미, 장타를 치고도 물속 찌멈춤봉의 미세한 흔들림까지 읽고 챔질하.. 2024. 8. 27.
거제 벵에돔 찌낚시. 벵에돔 수면에 보이면 목줄찌가 최고 5월로 접어든 거제권 벵에돔낚시터 중 최근 가장 핫한 곳 중 한 곳이 지심도다. 지심도는 매년 4월 초순부터 벵에돔 입질이 시작되는데 올해도 무난한 조과를 보이며 낚시인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씨알과 마릿수 모두 다른 섬보다 우위에 있다.지난 4월 초순부터 손님을 보낸 결과 5월 초 현재까지는 오전보다는 오후 조황이 앞서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햇살이 강한 오후 시간에 벵에돔 활성이 살아나는 것으로 추측된다. 오전보다는 오후 조황 앞서 지난 5월 5일, 조황 체크를 위해 지심도 ‘노랑여안’이라는 포인트로 들어가 직접 낚시를 해보았다. 오전 손님이 철수한 곳을 바통터치로 들어갔다. 이날은 오로지 빵가루를 사용해 밑밥과 미끼로 사용했다.처음에는 반유동 채비로 낚시해보았으나 별다른 입질이 없었다. 그.. 2024. 8. 26.
저수온기 벵에돔 채비의 클래식 - 이단찌 수온 변덕이 심한 4~5월은 벵에돔낚시의 어한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해와 동해에서 서서히 시즌이 열리고는 있지만 아직은 낮은 수온 탓에 벵에돔 입질은 더딘 편이다. 이런 시기에 위력을 발휘하는 이단찌 채비를 소개해보도록 한다 소개하는 이단찌 채비는 이미 10여 년 전 한 차례 인기를 끌었던 일명 ‘타나 프로’라는 채비이다. 일본의 야마모토 하치로 명인이 운영하는 야마모토 공방에서 개발한 것으로, 사진에서 보듯 입질을 전달하는 상부 찌는 매우 작고 하부 찌는 큰 게 가장 큰 특징이다.보통은 상부 찌가 크고 수중찌 역할을 하는 하부 찌는 작기 마련인데 왜 이 채비는 반대가 됐을까? 그것은 하부 찌의 면적을 넓혀 미세한 속조류를 잘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물속으로 가라앉는 하부 찌가 넓으면 그만큼 속조류.. 2024. 8. 25.
홍경일의 감성돔낚시 입문 교실 14강. 찌밑 수심 측정 성공적인 감성돔낚시를 위해서는 낚시하는 곳의 수심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벵에돔은 밑밥으로 띄워 상층에서 낚는 고기지만 감성돔은 대부분 바닥 가까운 곳에서 입질하기 때문이다.그렇다고 너무 바닥만 노리면 자칫 밑걸림이 생겨 채비를 뜯길 위험이 크다. 그래서 보통은 바닥에서 대략 50cm~1m 띄운다는 생각으로 채비를 흘려야 한다.이런 과정을 흔히 찌밑 수심 측정이라고 하는데 적잖은 낚시인들이 찌밑 수심 측정을 소홀히 한다. 찌밑 수심을 측정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대표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1 갯바위 상륙 직전 선장에게 물어본다.2 채비 끝의 바늘에 봉돌을 연결해 구멍찌가 가라앉는 수심을 찾는다.3 찌밑 수심을 점차 깊게 주면서 채비를 흘려 밑걸림이 생기는 곳을 찾는다.1번의 경우는 어느 .. 2024.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