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226 홍경일의 감성돔낚시 입문 교실 9강. 가을 감성돔낚시 실전상식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가을 감성돔낚시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마릿수 조과에 있다. 씨알은 다소 잘지만 하루 10마리이상의 손맛을 볼 수도 있어 연중 최고의 손맛 찬스로 꼽힌다. 가을 감성돔낚시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과 효율적인 낚시법을 알아본다.보통 9월을 가을 감성돔 시즌으로 보는데 그 이유는 그맘때부터 선선한 바람이 불어 낚시하기 좋기 때문이다. 씨알은 지역과 낚시터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대체로 30cm 내외를 평균으로 보면 된다.일단 가을에는 마릿수가 좋다. 게다가 가까운 근해만 나가도 감성돔이 잘 낚이기 때문에 비용 면에서도 부담이 적다. 그래서 감성돔낚시가 서툰 초보자 입장에서는 많은 손맛 기회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의 트레이닝 시즌이 된다.그런데 가을 감성돔낚시에 대.. 2024. 8. 18. 홍경일의 감성돔낚시 입문 교실 8강. 구멍찌의 잔존 부력 일단 잔존부력이 약한 찌의 최대 장점은 목줄에 별도의 봉돌을 달지 않아도 찌가 잠방잠방하게(예민하게) 유지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1호 구멍찌라면 수중찌도 -1호만 채워주면 찌가 최고로 예민한 상태를 유지한다.그런데 여기에도 함정이 있다. 조류가 너무 빨라 수중에서 목줄이 너무 휘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목줄에 좁쌀봉돌을 물려줄 때, 수면에 잡어가 많아 목줄 채비를 빨리 가라앉히고 싶을 때는 불리하다. 목줄에 좁쌀봉돌을추가로 달면 구멍찌 부력보다 수중찌+좁쌀봉돌의 무게(침력)가 더 커져 찌가 가라앉기 때문이다.잔존부력은 2B 이상 갖춰야 활용도 높아물론 예방책은 있다. 수중찌를 -1호에서-0.8호로 낮춰 달아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목줄에 좁쌀봉돌을 달아주어도 찌가 잠기기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이 .. 2024. 8. 18. 홍경일의 감성돔 낚시 입문 교실 7강. 감성돔 활성과 목줄의 굵기 감성돔낚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목줄 호수는 1.5~1.7호다. 그리고 목줄 호수를 결정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크게 지역, 씨알, 물색, 시즌 등으로 나뉠 수 있다.우선 지역의 경우 감성돔이 잘게 낚이는 곳이라면 가늘게, 가끔씩 굵은 씨알이 올라오는 곳에서는 굵게 쓰는 게 일반적이다. 대체로 씨알이 30~40cm가 주류인 완도와 진도 내만권 등으로 출조할 때는 1.5호를 많 이 쓴다. 반면 여수, 통영처럼 30~40cm가 낚이다가도 5짜가 자주 섞이는 곳에서는 최소 1.7호부터 써주는 게 안전하다.그러나 해당 지역에서도 물색이 맑으면 한 호수 정도 내려 쓰는 게 좋다. 예를 들어 물빛이 적당히 탁했을 때 1.7호를 썼다면 맑아졌을 때는 1.5호나 그 이하의 가는 목줄을 쓰는 것이다. 물빛이 맑아.. 2024. 8. 17. 홍경일의 감성돔낚시 입문 교실 6강. 대물 감성돔 제압법 5월 한 달 동안 묶였던 감성돔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감성돔 마니아들의 발길이 갯바위로 향하고 있다. 최고의 황금기인 5월을 놓친 것은 분명 아쉽지만 그만큼 어자원이 증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충분히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5월을 놓쳤다고 해서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실제로 봄 감성돔낚시의 최고 피크는 5월 중순~6월 중순 사이의 한 달이기 때문이다. 4월 중순~5월 중순을 감성돔낚시 호황기라고 보지만 사실 5월 초까지는 조황 기복이 심한 편이다. 특히 수온 상승이 더딘 서해의 경우 5월 초까지를 일종의 ‘탐색전’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감성돔 만나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그러나 5월 중순이면 완연한 시즌에 접어들고 길게는 6월 말까지도 대형 감성돔을 만날 수 있으므로 너무 조.. 2024. 8. 17.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