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다낚시226

감성돔 낚시 구멍찌 호수 선택 요령 - 1차 조건은 수심, 10~12m 수심이라면 1호가 적당 구멍찌 호수를 결정하는 1차 조건은 수심이다. 만약 수심이 5~6m 내외라면 3B, 8~10m 내외라면 0.8호, 10~12m라면 1호가 적당하다. 그런데 원줄 굵기, 조류 속도에 따라 채비 하강 속도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위의 기준이 딱 들어맞는다고는 할 수 없다. 또 낚시인에 따라서는 깊은 수심이라도 저부력 채비로 천천히 내리며 낚시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그러나 이런저런 예외적인 상황을 언급하면 기준을 잡을 수 없어 혼란스럽다. 따라서 감성돔낚시에서는 일단 원줄의 호수는 무시하고 앞에서 설명한 대로 수심에 맞춰 구멍찌를 준비하는 게 좋다. 아울러 과거에는 B, 2B, 3B, 4B, 0.5호, 0.8호, 1호, 1.2호, 1.5호… 2호 식으로 다양한 호수의 찌를 갖고 다니는 것이 유행했으나 현.. 2024. 8. 13.
연재 홍경일의 감성돔낚시 입문 교실 - 필수 소품과 채비 만들기 원줄 - 싱킹보다는 플로팅 줄이 유리하다원줄과 목줄은 개인별 취향이 강한 소품이라 특정 품목을 추천하기가 매우 부담스럽다. 다만 초보자라면 각 줄의 특성 정도는 알아두는 게 좋다.일단 원줄은 물에 뜨는 정도에 따라 상표에 플로팅(Floating), 세미 플로팅(Semi-Floating), 싱킹(Singking)으로 표기돼 있는데 감성돔낚시에서는 플로팅을 추천한다.플로팅은 원줄이 물 위에 뜨는 성질을 의미한다. 그러나 수면에 늘어졌을 때만 잠시 완벽하게 뜨고 이후로는 약간 잠기게 된다.낚싯대와 찌 사이 원줄이 바람에 밀려 포물선을 그리면(배가 나오면) 채비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못하게 되는데, 이때 낚싯대로 수면에 늘어진 원줄을 들어 원래 상태로 직진화 시키면 채비를 원래 흐름 방향으로 보내기 쉽다... 2024. 8. 13.
반유동과 전유동의 차이 반유동이란 원줄에 찌매듭을 묶어 공략 수심을 특정하는 기법이다. 즉 5m 수심을 노리고 싶다면 바늘부터 길이를 계산해 올라가 원줄의 5m 지점에 찌매듭을 묶는다. 이렇게 하면 5m까지만 채비가 가라앉고 더 이상은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장시간 목적한 수심층을 공략할 수 있다. 전유동이란 찌매듭을 사용하지 않는 기법이다. 찌매듭이 없으니 그냥 놔두면 원줄이 찌구멍 사이로 빠르게 술술 빠져 결국 밑걸림이 발생한다. 그래서 전유동은 반유동보다 채비를 가볍게 구성한다. 감성돔낚시에서는 보통 B~3B 채비를 사용한다. 그러나 가벼운 전유동 채비는 빠른 조류 속에서 채비를 빨리 내리기 어렵고 수심을 정확히 감잡기도 힘들다. 따라서 초보자라면 일단 반유동으로 구멍찌낚시의 감을 확실히 잡은 뒤 전유동낚시에 도전하는 게 .. 2024. 8. 12.
연재 홍경일의 감성돔 낚시 입문 교실 - 1강 장비와 용품 장만하기 릴낚싯대 1호대가 표준 5.0m보다는 5.3m 추천 입문자 중에는 릴찌낚싯대(이하 릴대)에 적힌 1호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며 길이는 왜 5.3m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다. 일단 1호대라는 호수 개념은 오래 전, 일본 조구업체 G사에서 자체적으로 설정한 개념으로 알려진다. 쉽게 말해 이 정도 액션의 릴대를 쓰면 최소 1호 목줄을 써도 안전하다는 뜻으로, 만약 릴대가 이보다 더 강하면 고기와의 파이팅 시 1호 목줄이 충격에 터질 위험이 높다는 뜻이다. 1.5호, 2호, 3호 릴대가 갖는 의미도 비슷하다. 이후 다른 낚싯대 생산업체들도 이 개념을 도입해 릴대에 호수를 표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초의 설계 개념은 그러했지만 업체마다 릴대를 만드는 기술과 특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 개념이 절대적이라고는.. 2024.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