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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226

홍경일의 감성돔낚시 입문 교실 5강. 크릴 미끼 선택 및 사용법 크릴은 모든 바다 어종이 좋아하는 미끼다. 특히 구멍찌낚시에 있어 크릴에 낚이지 않는 고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그런데 너무 다양한 크릴 미끼가 시중에 판매 중이라 입문자들은 어떨 때 어떤 걸 써야 좋은지 늘 고민에 빠진다. 이번호에는 크릴 미끼의 종류와 특성을 알아본다.  크릴은 생김새는 새우를 닮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플랑크톤의 일종이다. 남극에서 조업해 배위로 올린 뒤 급냉 과정을 거쳐 국내에 수입되고 있다. 크릴에 대해선 수많은 자료들이 인터넷에 존재하므로 이번 기사에서는 미끼로서의 특징과 올바른 활용법에 중점을 두고 설명해 본다.현재 미끼용으로 판매 중인 크릴은 남극에서 밑밥용과 별도로 잡는 게 아니라 밑밥용 크릴과 동일한 것이다. 국내로 들여온 뒤 상태가 좋고.. 2024. 8. 16.
홍경일의 감성돔낚시 입문 교실 4강 물때와 포인트 선정 입질 타이밍 몰라도조류만 캐치하면 OK 감성돔낚시 테크닉 중 물때와 포인트 선정법만큼 어려운 주제가 없다. 조금 물때에는 콧부리, 사리 물때에는 홈통을 노려라는 식으로 설명들을 하지만 물때 자체를 이해 못하는 초보자들에게는 너무 힘든 일이다. 그래서 이번호에서는 좀 더 쉽게, 근본적인 포인트 선정과 공략법을 알아본다. 초보자가 물때에 맞춰 포인트를 선정한다는 것은 매우 막연한 일이다. 일단 갯바위낚시는 내가 원하는 포인트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그곳에 내릴 수가 없다. 보통은 선장과 가이드가 내릴 곳을 정해주기 때문이며 이미 그곳을 선점한 낚시인이 있을 수도 있다. 선장과 가이드가 그 섬의 주인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단골손님에 대한 우대(?), 낚시 실력에 따른 우선권 등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고 초보자가 내린 곳이 전혀 고기가 안 잡.. 2024. 8. 15.
연재 홍경일의 감성돔낚시 입문 교실 3강. 밑밥 준비와 배합 요령 하루 기준 크릴 5장, 집어제 2봉이면 OK 멀리 있는 대상어를 사정거리 안으로 불러 낚는 구멍찌낚시에 있어 밑밥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구멍찌낚시는 멀리는 100m 이상도 채비를 흘릴 수 있기 때문에 밑밥을 채비와 동조시키면 놀라운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감성돔낚시용 밑밥 준비와 배합법, 효과적인 활용법을 알아본다.'적정량은 개인차에 따라 다르다하루낚시용 밑밥은 어느 정도가 적합할까? 가장 흔히 듣는 얘기로 ‘부족한 것보다는 남아도 여유있게 준비하는 게 좋다’고 한다. 이 말은 밑밥을 적게 준비했다가 막상 고기가 몰려들었을 때 밑밥이 부족하면 난감하기 때문에 나온 얘기다. 그래서 쓰다가 남아서 버릴지언정 밑밥은 충분히, 여유롭게 준비하는 게 좋다는 얘기가 나온 것이다.그런데 이 말도 엄밀히 보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다. 개인별로 밑밥을 주.. 2024. 8. 14.
비싼 구멍찌와 싼 구멍찌의 차이는? 벵에돔은 비싼 찌가 좋지만 감성돔은 구멍찌는 하나당 2천원짜리부터 2만원짜리까지 가격 편차가 크다. 2~3천원짜리는 대부분 중국산이며 고가로 갈수록 국산 또는 일제다. 개인적으로 찌 자체의 예민성이 중요한 벵에돔 찌는 ‘잘 만들어진’ 비싼 찌를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예민성보다는 수심 맞추는 게 중요한 감성돔낚시는 봉돌로 부력과 침력만 잘 조절하면 적당히 예민하게 맞춰 쓸 수 있어 굳이 고가의 찌를 쓸 필요는 없다. 물론 고가의 찌는 시인성이 좋거나, 싼 찌와 동일하게 부력과 침력을 맞춰놔도 좀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느낌을 주기는 한다. 그러나 그 차이가 조과를 크게 결정할 수준은 아니다. 특히 감성돔낚시는 바닥 가까이를 노리기 때문에 잦은 밑걸림에 찌를 떨궈먹는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입문 초기에는 저가의 찌로 낚시하다가 어느.. 2024.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