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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루어낚시

겨울 블레이드베이트 활용술

by 사계A 202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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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https://blog.naver.com/klfishing/220532123421)



블레이드베이트란 얇은 철판을 물고기 모양으로 만든 하드베이트로 메탈바이브라고도 부른다. 금속으로 만들어서 비거리가 길고 하드베이트임에도 불구하고 바닥을 두드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저수지도 좋지만 특히 단순한 스트럭처가 넓게 퍼져 있는 강에서 사용하면 더 나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용하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 활용법을 조금만 숙지하면 블레이드베이트 고수가 될 수 있다.

우선 원줄은 10lb가 무난하다. 장타 위주로 쏘고 감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10~12lb 라인을 추천. 장타력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수초나 장애물을 마구 공략해보고 싶다면 20lb 내외의 굵은 라인을 사용해도 좋다.
둘째로 입질은 원줄로 감지한다. 블레이드베이트가 하드베이트지만 겨울에는 웜과 같은 약한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블레이드베이트를 들어 올렸다가 내리는 과정에서 배스가 블레이드베이트를 받아먹은 채로 가만히 있으면 입질 여부를 알아차리기 힘들다. 배스가 루어를 받아먹었다는 느낌은 블레이드베이트가 바닥에 닿는 느낌이 전해오지 않거나 가라앉는 도중 홀연히 루어의 무게감이 실종되어 버리는 경우다. 배스가 입질한 경우라면 라인이 서서히 팽팽해지거나 반대로 느슨해지므로 원줄의 상태를 보고 판단한다. 
마지막으로 포인트로 의심되는 곳이 있다면 블레이드베이트를 마구잡이로 캐스팅해서 배스가 물어주기를 바랄 수도 있지만 블레이드베이트를 캐스팅한 후 들었다 놓는 액션을 주며 특정 스팟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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