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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낚시이론/일반 (221)
낚시 이야기
소류지낚시 시즌이라고 하면 으레 영남 꾼들은 새우 밤낚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5월을 떠올린다. 물론 수온도 어느 정도 오르고 붕어의 활성도도 높아지는 봄 시즌은 붕어가 아무 부담을 느끼지 않고 새우를 취하기에 적당한 시기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새우낚시를 기준으로 바라본 시각일 뿐이다. 규모만 작다 뿐이지 소류지 역시 똑같은 담수지(湛水池)인데 유독 새우낚시가 되는 시즌만을 골라 출조에 오른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살펴보면 중부권의 둠벙 또는 호남권의 간척 소류지에선 매서운 한파 하에도 대물 붕어가 배출되곤 한다. 하룻밤 새 5마리의 4짜 붕어가 낚여 현지를 떠들썩하게 했던 진주 방촌못의 조황도 이미 새우낚시 시즌이 끝났다고 장비를 접었을 12월 2일에 터졌다. 남녘의 경우 대한에 허탕도 있지..
첫 번째 이야기 - 물 색 2년 전 늦봄으로 기억된다. 대전에서 사는 낚시꾼이라며 자신을 소개한 그는 필자의 지면을 통해 소류지낚시에 재미를 붙이게 됐고, 충남 논산에서 손 안 탄 소류지와 근처 둠벙 두 개를 발견했었다고 전해왔다. 그렇지만 낚시 일정은 하루뿐인데 어디다 대를 담가야 할지 난감하다는 게 대강의 요지였다. 열심히 말로 설명을 듣는다고는 하지만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서야 판단이 어려운 게 낚시터 현장. 이때 필자가 확인해보라고 한 사항이 바로 물색이었다. 거무튀튀한 물색의 수초밭보다는 맑은 물색이긴 하지만 푸른빛이 감도는 소류지로의 밤낚시를 권했다. 결과는 대성공. 그는 밤새 피라미 성화에 시달리긴 했지만 동 트기 전 37cm 월척을 낚았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물색으로 판단해본 ..
농업용수용 저수지를 관리하는 농업기반공사에 등록된 전국의 저수지 숫자는 1,8000여 개. 각각의 면모를 살펴보면 200만 평에 달하는 대형지가 있기도 하고 우리가 흔히 ‘소류지’라 꼽는 1만평 전후의 규모도 있다. 사람마다 성명이 있듯 각각의 저수지에도 이름이 있기 마련인데, 으레 그 저수지의 작명(作名) 기준은 소재한 마을 이름을 따는 게 대부분이다. 경남 진주 운천지나 충남 부여 반산지 모두, 저수지가 소재한 운천리와 반산리의 지명을 따서 붙인 이름이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예당지 역시 관련 지역의 지명에서 이름을 빌렸다. 예산·당진 지역에 걸쳐 펼쳐진 평야 지대(옛 홍문평야)의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된 만큼, 예산의 ‘예(禮)’와 당진의 ‘당(唐)’을 합쳐 예당지(禮唐池)라는 이름을..
찌맞춤 외 요인들에서 헛챔질 원인 찾아야찌맞춤은 너무 가벼워도, 무거워도 헛챔질이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너무 가볍게 맞추면 뜬 봉돌 밑으로 수직으로 선 목줄이 붕어의 윗입술에 닿게 돼 붕어가 이물감을 느끼고 곧바로 미끼를 뱉는다. 그러나 그림1에서 보듯 한 번 움직인 찌는 관성의 법칙에 의해 계속 운동성을 가지므로 이미 붕어의 입에서 바늘이 벗어났는데도 찌가 솟구치는 것이다. 분명 찌가 올라오는 순간에 챔질했는데도 헛챔질이 발생하는 원인이다. 과거엔 ‘찌맞춤을 너무 가볍게 하면 붕어가 미끼를 살짝만 건드려도 찌가 과민하게 움직여 솟는다’는 식으로 설명했는데, 사실 찌맞춤을 가볍게 했다고 해서 찌가 불필요하게 많이 솟구치지는 않는다.반대로 찌맞춤이 너무 무거우면 붕어가 봉돌 무게로 인해 이물감을 느끼면서 ..
왜 목줄의 중간에 좁쌀봉돌을 물리게 되었는가? 그것은 ‘목줄의 길이’와 그에 따른 ‘어신 전달의 사각지대’가 붕어낚시 어신 전달에서 핵심적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붕어의 입장에서 볼 때 목줄이 길수록 봉돌로 인한 이물감은 작아진다. 만약 바늘과 봉돌 간 거리가 2cm 밖에 안 된다면 붕어가 미끼를 흡입 후 고개를 치켜들 때 봉돌의 상승으로 인해 시각적 촉각적 이물감을 바로 느끼게 된다. 따라서 가급적 목줄은 길게 쓸수록 이물감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목줄이 길수록 사각지대(바늘의 움직임이 봉돌의 수직 움직임으로 연결되기까지의 유격거리)는 커져 찌올림 폭이 작고 정확하지 못하는 점이다. 그래서 목줄을 무한정 길게 쓸 수는 없다. 결국 짧은 목줄의 정확하고 빠른 어신 전달 능력을 살리고(이물..
받침틀 사용 때의 좋은 점 1. 바닥 지형에 관계없이 설치할 수 있다받침대가 잘 박히는 토질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석축, 돌바닥, 모래밭 같은 곳에서는 받침대를 꼽기가 쉽지 않다. 또 좌대의 경우도 고무줄 바가 설치는 돼 있지만 바람이 불면 쉽게 돌아가고, 높낮이 조절이 쉽지 않으며, 집게형 뒷받침대를 추가로 준비해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한 둘이 아니다. 그러나 받침틀만 있으면 이 모든 불편함이 해소된다. 2. 받침대 간 간격 조절이 쉽다 땅이나 고무줄 바에 받침대를 꽂아 쓰면 낚시 도중 높낮이나 간격 조절이 매우 불편하다. 또 간신히 바닥에 받침대를 고정시켜 놓은 경우엔 방향과 각도를 바꾸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받침틀을 사용하면 상하좌우 어느 각도로도 조절이 가능하므로 다양한 현장 상황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