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전라남 · 북도118 장흥 남상천 - 현지 주민들이나 가끔 낚시를 즐길 뿐 외지 낚시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곳 남상천 붕어는 상류 운주지와 오도지, 어북지, 모산지의 퇴수로를 통해 유입되고 남상천 물은 하류 덕암교를 통과해 득량만 바다와 합류하는 곳으로 배스와 블루길이 유입되어 있다. 4월 초순이 되면 양쪽 둑방에 순백의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아름다운 낚시터로 굳이 낚시가 아니어도 벚꽃 구경만으로도 본전을 뽑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벚꽃길은 하류 덕암교에서 상류 장전마을 앞까지 약 5km 구간에 걸쳐 펼쳐진다. 양쪽 둑방을 따라 피어난 벚꽃 터널은 한 폭의 그림 그 자체이며 아직 외부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아 한적하게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남상천에서는 두 개의 보(洑) 낚시터가 있는데 낚시인들이 찾아가기 쉽도록 상류에 있는 보 위쪽을 1번천, 하류에 있는 보 위쪽을 2번천이라고 부르는데.. 2022. 10. 30. 나주 황교지 - 1급 마릿수터 광주에서 국도를 타고 50분 정도 달리면 나오는 광주 근교에 있는 소류지로 만수면적이 약1,000평 정도로 외래어종이 없는 토종터로 잔 씨알부터 준척까지 마릿수 조과가 좋은데 가끔 월척 붕어로 손맛을 볼 수 있지만 그 이상은 기대하기 힘들다. 새우가 채집이 되고 특별한 잡어가 없으므로 미끼는 취향에 따라 사용하면 된다 내비 : 세지면 성산리 781 2022. 10. 15. 진안 오동지 - 진안의 숨은 대물터 진안의 유명한 5짜터인 반월지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만수면적 9천여 평의 아담한 계곡형 소류지로 블루길이 많아 성화가 심한 날에는 옥수수나 곡물성 떡밥도 쓰기 힘들 정도.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엔 일교차가 벌어지면서 본격적인 대물 시즌이 시작된다. 제방 깊은 곳도 좋지만 수심 1m 내외의 상류 포인트도 각광을 받기 시작한다 내비 주소 마령면 계서리 944 2022. 10. 14. 광양 수어천 - 하류 수어천에서만 낚시 가능 수어천은 광양시 진상면소재지 앞을 흐르는 강으로 상류 수어댐에서 흐르는 물줄기가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중간 지점에 있다. 광양 현지 낚시인들은 이곳이 진상면소재지 앞에 있어 ‘진상수로’라고 부르는데 이것을 잘못된 이름 표기로 수어천은 수어댐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북쪽 어치계곡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자연하천이기 때문이다. 원래 이름이 없었다면 모르지만 굳이 진상수로라는 이름을 붙여 혼돈을 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수로는 인위적으로 만든 물길을 말하므로 이곳을 표현하는 데는 맞는 표현이 아니다). 수어천은 지난 2011년 하천재해 예방사업의 하나로 바닥을 긁어내 깔끔하게 정비하였고 낚시도 가능하다. 주변에 산책코스와 공원도 만들어졌다. 댐 위쪽인 수어천 상류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취사와 낚시가 금지돼 있어 하류.. 2022. 10. 3.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30 다음